Hana Insight #37 Global City Review - US Washington DC

1. 정부 및 공기업 GDP 기여 비중이 32.9%인 DC는 경제 위기에 비탄력적

미국 분기 최대 감소폭 기록했던 2020 2Q에 DC는 GDP -4.8%(YoY) 감소에 불과 

 

• COVID-19 발생에 따른 위기 이전에도 정부 부문의 높은 GDP 기여도 및 위기시 정부의 활발한 재정정책 등에 따라 위기에

비탄력적인 특징을 갖는 경제 구조, 특히 금번 위기는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영향이 컸으나 DC의 산업은 법률 등 

전문서비스업, 부동산 및 금융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 

 

• 트럼프 행정부에서 낙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주장한 연방 정부기관의 타지역 이동은 기 이전된 일부 기관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DC 인구의 우수한 인구 구성 등 장점이 부각되는 등, 타지역에서의 운영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 

 

 

2. Capitol Hill의 공실률 COVID-19 이후 오히려 하락, 정부기관 밀집지역 공실률 상승은 제한적 

산업용부동산의 강세 지속,리테일은 네이버후드/커뮤니티 상점 위주로 안정된 임대료 수준 유지

 

•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의 공실률 상승에 비해 DC 지역은 대형 로펌 등의 서브리스 공급에도 불구하고 4%pt. 상승에 

불과, Oxford Economics에 따르면 2022 1Q 오피스 사용 고용 수가 COVID-19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2년말 이후에는 신규 공급물량도 적어 이후 임대료 강세, 공실률 하락 기대 

 

• 산업용 부동산은 여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공급물량 부족에 따른 공실 해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리테일 섹터는

네이버후드/커뮤니티 상점 위주로 순임대면적이 증가, 멀티패밀리는 도심지역 거주자의 교외 지역으로 이주 증가, 젊은 층의 부모세대 

동거 증가로 순임대주택수가 대도시 위주로 감소했으나, 경제활동 정상화로 도심지역 공실률 하락 전환 중 

 

• DC 호텔은 낮은 등급 위주로 회복 중이며, 비즈니스 여행객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고급 호텔의 회복 속도 느릴 것으로 예상

 

 

3. 미국 대부분 도시 2021 2Q에는 전년 동분기, 전기 대비 모두 증가 기록. DC의 멀티패밀리 거래금액 증가 뚜렷 

 

• 2021 2Q 오피스 거래는 매도자/매수자 모두 아직은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금액이 최근 5년 평균에 미치지 않고 있으며, 

산업용 부동산은 투자자의 관심에도 불구 적정 투자 매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5년 분기 평균을 기록 

 

• 멀티패밀리는 저금리 환경, 양호한 개인소득에 따라 주택시장에 영향을 받으며 거래가 집중되어 2021 1H 거래금액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

 

• 리테일은 2021 1H에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하였으나 개별 상점은 물론 쇼핑센터도 거래절벽 없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호텔은 2021 2Q 블랙스톤과 스타우드 캐피탈이 미국 전역의 USD 6.1 bn 수준의 Extended Stay America 포트폴리오를 매입함에 따라 거래금액이 최근 5년 분기 평균 수준을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