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1. 2Q 각국 GDP, 예상과 같이 부진, 반면 중국은 경제 재개로 전분기 대비 11.5% 성장
- COVID-19 통제를 위한 이동제한 실시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2Q의 GDP는 시장 예상대로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 미국 2Q GDP 개인소비, 민간투자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32.9% 축소, EU도 11.9% 감소
- 먼저 경제활동을 재개한 중국은 1Q -10.0%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2Q에는 전분기 대비 11.5% 성장하며 회복세
- 미국, 유럽 등의 7월 제조업 PMI가 50을 상회하는 등 3Q GDP는 2Q 대비 성장 예상
- 다만, 미국의 7월 실업률이 10.2%, EU는 7.1% 등 상승하여 소비심리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
2. 미국의 월별 부도어음지수 상승, 유럽/아시아는 견조
- 미국 7월 월별 부도어음지수가 2019년 말보다 2배 이상 상승하였으나 2009년 대비 1/3 이하 수준, 7월말 미국 대출담당자 설문에서 대출조건을 강화하겠다는 의견이 압도적
-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의 6월 기업어음 부도 건수는 COVID-19 위기 이전 수준과 유사
- 신규 대출은 섹터에 따라 용이하지 않을 수 있으나 투자등급 대출 스프레드가 안정화 됨에 따라 시장의 신용 경색의 발생 가능성 낮을 것으로 기대
3. 미국, 유럽, 아시아 1H 거래금액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8%, -9.6%, -33.9% 기록
-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 시장 예상과 같이 위축되었으나, 미국의 2Q 감소폭 67.3%에 비해 유럽과 아시아의 2Q 감소는 각각 30.7%, 33.9%로 양호
- 전반적인 거래 감소에도 7월말까지 각 마켓의 Cross-Border 투자자의 매입비중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 중이던 거래가 클로징되거나 인접 국가로부터의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 가능하며, 이동 제한의 완화를 고려할때 3Q의 Cross-Border 투자활동도 시장 대비 초과한 수준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
- 거래위축에도 미국은 Industrial 섹터의 1H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하였으며, 유럽에서는 독일에서 대형 포트폴리오 거래가 발생한 Multifamily 섹터가 전년 동기 대비 13.6%의 증가를 기록
4. 거래건수 감소로 가격 조정은 일부 섹터에서만 발생
- 2Q 거래금액 뿐 아니라 거래 건수도 최근 10년 평균의 절반 수준만 클로징되었으며, Distressed 된 매물 출회가 적고 Prime 물건을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가격 변동은 Hotel 등 일부 섹터를 제외하고 미미한 수준
-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COVID-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Wait and See” 전략은 3Q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Prime 자산을 위주로 한 선별적인 거래만 발생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