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Insight #27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트렌드 4Q

4Q 국가별 GDP 성장 COVID-19 재확산 정도에 따라 차별화, IMF 2021년 성장률 상향 조정

• 미국과 중국이 4Q GDP 성장률 각각 4.0%, 2.6% 를 기록한 것에 비해 프랑스 -1.3%,  독일 0.1% 등 COVID-19 재확산 정도에 따라 차별화 기록
• IMF는 1월, 각국의 재정정책 집행과 백신 보급 등을 반영하여, 2021년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변경하였으며, 세계 경제성장률을 0.3%pt. 상향한 5.5%로 예상, 

주요국 중에는 미국, 일본 등의 GDP 성장률을 각각 2.0%pt., 0.8%pt. 상향 조정



2020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사모 펀드 모집액은 전년 대비 절반 이하인 USD 234 bn 추정

 

• 2020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물리적 이동의 제한 등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되며, 사모 펀드의 모집은 물론, 투자 집행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
• 투자 집행 부진에 따라 소진되지 않은 투자 대기자금이 USD 336 bn 수준으로 유지되어 2021년에도 우량 투자물건 확보에 대한 투자자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



2020년 미국, 유럽, APAC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 각각 34.6%, 26.0%, 24.4% 감소

 

• 2Q, 3Q 저조한 거래 실적을 기록했던 각 지역은 4Q 거래금액이 미국, 유럽, APAC이 각각 전분기 대비 35.7%, 64.3%, 29.1% 증가하는 등 회복되어 2020년 거래금액 감소가 양호한 수준으로 마무리  

• 섹터별로는 COVID-19 이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물류창고를 포함한 산업용 부동산 섹터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거래금액이 17.6%, 4.1% 감소하고, APAC에서는 4.9% 증가하는 등 각 지역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

• 반면, 호텔 섹터는 미국, 유럽, APAC 각각 70.1%, 64.9%, 49.9% 감소를 기록하는 등 지역과 상관없이 거래가 급감


단위당 거래가격은 호텔, 리테일, 오피스 섹터 순으로 약세

 

• 상업용 부동산의 단위당 가격은 섹터 및 지역별로 차별화, 거래 감소폭이 가장 컸던 호텔과 리테일 섹터의 가격 조정은 이미 진행 중
• 오피스 섹터는 공실률이 상승하는 일부 지역을 위주로 가격 조정이 발생하고 있으나, CBD, 프라임 자산의 가격은 강세 유지 중
• 산업용 부동산과 멀티패밀리 가격은 투자 수요 집중으로 강세 지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