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Insight #31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트렌드 2021 1Q

1  1Q 미국과 APAC 국가의 경기 회복 뚜렷하나, 지역 내 경제 규모가 큰 독일 GDP -1.7% 축소로 유로존 GDP -0.6% 역신장


• 빠른 속도의 백신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의 1Q GDP가 전분기 대비 6.4% 성장, 타 지역에 비해 효과적으로 COVID-19를 통제 중인 APAC 주요국의 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진입한 것에 비해, 독일, 이탈리아 등 역내 대규모 국가의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유로존은 상대적으로 부진

 

• 미국의 4월 고용지표 둔화, 유로존의 부진한 경기 상황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축소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회의적

 

• IMF는 4월 경제 전망에서 재정여력이 풍부하여 추가 재정정책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영국 등의 2021년 GDP 성장률을  각각 1.3%.pt., 0.8%pt. 상향 조정하는 등 Advanced Economies의 경제 성장률을 더욱 밝게 전망

 

 

2  사모펀드 모집액은 대규모 운용사, 대규모 펀드에 집중, 주요 투자 섹터는 주거용 부동산


• 2020년 9월까지 사모펀드로 운용되는 부동산 펀드의 AUM은 전년말 대비 8.1% 증가하였으나, 2020년 모집 금액은 2017년 수준으로 후퇴

 

• 2021 1Q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 각각 69%, 24% 이며, 투자 섹터는 주거용이 29%로 가장 활발했으며, 산업용 부동산과 오피스가 각 21% 기록

 

 

3  미국, 유럽, APAC 각 지역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전년 동분기 대비 거래금액 감소세 유지


•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2020년간 전년 대비 30.3% 감소한 것에 이어 2021 1Q에도 24.9% 감소하며 뉴욕, 샌프란시스코, DC 을 중심으로 거래부진 지속

 

• 유럽은 2020년 연간 거래금액이 18.6% 감소한 것에 비해 1Q –24.5%로 감소폭 확대, 국가별로는 영국이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전년 동분기 대비 4.5% 증가 전환하였으나,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의 거래금액이 각각 26.1%, 19.9% 감소하여 유럽 전체 거래금액 감소에 영향

 

• APAC 지역은 중국이 이미 2020 2Q 이후 경제 활동 정상화되며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정상화.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의 1Q 거래금액이 각각 21.0%, 48.9%, 187.5% 증가하였으나, 일본, 한국의 거래부진으로 지역은 1Q 12.9% 감소

 

 

4  미국은 호텔 거래 회복, 유럽은 멀티패밀리 강세, APAC은 산업용 부동산 거래 증가세 유효 등 지역별 섹터 거래금액 회복이 차별화  


• 미국은 산업용 부동산의 임대 시장의 강세, 단위 거래가격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1Q 대규모 포트폴리오 거래 부재로 거래금액이 전년 동분기 대비 38.9% 감소한 것에 비해, 부진했던 호텔 섹터는 오히려 27.5% 증가하며 최근 5개 분기 연속된 Y0Y 감소세로부터 탈피

 

• 유럽은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의 1Q 거래금액이 각각 전년 동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하였으나, 독일, 영국, 프랑스 및 덴마크의 멀티패밀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단위당 거래가격 상승은 물론 거래 금액도 49.0% 증가, 낮은 금리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향유

 

• APAC 지역은 산업용 부동산을 제외한 전 섹터가 전년 동분기 대비 거래금액 감소, 산업용 부동산의 Cap Rate은 5.6% 전후에서 유지 중이며, 리테일은 단위당 거래가격과 Cap Rate이 동시에 하락하며 임대수익이 부진 발생을 간접적으로 확인